여기는 '말 그대로 잡설록' 을 표방하는, 스크롤 압박 포스팅 전문 얼음집입니다. 주로 음악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지만, 부정기적으로 만화나 식도락 계통의 포스팅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꼭지가 돌 경우 사회 이슈 관련 포스팅도 종종 올라옵니다.
일단 포스팅에 덧글이 달리면 꼭 답을 해 주시는 정성스러운 유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부지런한 족속은 아닙니다. 덧글에 대한 답은 대개 랜덤이니, 꼭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질문 형식으로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장 이래 쭉 개방형 체제로 운영해 오던 블로그였지만, 최근에 다른 얼음집들에 창궐하는 몇몇 비로그인 악플족들의 행태 등으로 미루어볼 때, '폐쇄적인 조치' 를 단행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미 그 '폐쇄적인 조치' 는 올해(2007) 봄 부터 단행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이 블로그는 다음 부류의 '호모 사피엔스이기를 포기한' 생물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 한국의 '대다수' 무개념 언론인들
2. 한국의 '대다수' 무뇌충 전도인들
3. 한국의 '대다수' 캐병맛 정치인들
4. 한국의 '다수' 선거권 고의 포기자, 그리고 포기를 방조하고 옹호하는 캐볍신들그리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 정말 구제불능인 블로거들, 예를 들면;
1. '교대생 집단 시위', '와타라세 코스 사건', '경희대 총여학생회 사건', '개고기 논쟁' 등에 연루되어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여준 블로거들의 블로그
2. 모 종교 단체 홍보 블로거들의 블로그
3. 지나친 선전/선동식 포스팅에 따른 거부감이 극심한 블로그
4. 지나친 밸리 도배가 눈에 띄는 블로그
5. 노골적인 영리업체 광고용 블로그
6. 자기가 쓴 글 대신 펌글이나 펌동영상, 펌음악파일들이 범람하는 블로그
7. 이오공감(이라고 쓰고 이오쟁패라고 읽는)의 밑도 끝도 없는 남녀 성대결 배틀에 참가했던 블로그
8. 빠글루스나 좌글루스, 덕후루스 등의 자극적인 용어를 멸시적인 의도로 남발하는 도발성 포스팅이 잦은 블로그
9. 이오공감의 추천 기능을 해당 포스팅의 비난이나 신고에 악용한 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
10. 아래 덧글 캡처에서도 강조한 인물이 주최한 '싫어하는 블로거' 선정 투표에 참가하거나 그 투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혹은 투표에 대해 옹호하거나 물타기하는 글을 올린 블로거들의 블로그
등을 '회원덧글차단' 으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꽤나 인정사정 없는 재수덩어리라서, 예전부터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건 절친하게 지내오던 블로거들이라도 저 해당 사항에 포함되고 그 정도가 심각하다 싶으면 얄짤없이 차단 리스트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이글루스 피플 인터뷰에서 추천했던 블로거의 블로그라도 말이죠.그럼에도 몇몇 분들, 특히 비이글루스 유저도 아닌 피차단 유저 분들이 이런 식으로 덧글 작성 권한을 '슬기롭게' 활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현 시간(2007.5.8) 부로 모든 비로그인 유저들의 덧글 작성/열람 권한을 없앱니다. 행여나 비이글루스 유저지만 뭔가 질문 사항이나 기타 무언가 꼭 알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차라리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재즈는 원래 즉흥연주 본위의 음악이라고 하는 것이 통념이고, 아무리 기교가 좋고 독보력이 있다고 해도 즉흥으로 스윙하는 능력이 없다면 재즈 음악가로 대접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같은 스윙이라고 해도 자신만의 확고한 논리 등이 뒷받침되지 않는 연주라면 그것도 또 '까이는' 원인이 될 테고.
다만 킹 올리버나 플레처 헨더슨, 듀크 엘링턴 같은 밴드 리더들은 즉흥연주 본위라는 틀 속에서 합주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인물들이었고, 1930~40년대에 대유행한 스윙 빅밴드도 이들의 탐구 정신과 함께 창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빅밴드 편성에 국한하지 않고 재즈를 정규 편성의 관현악에 가까운, 혹은 그 관현악을 위한 대편성으로 시도하는 움직임도 있었는데,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나 '파리의 미국인' 등의 작품을 그 범주에 넣는 학자들도 있고.
거슈인 외에도 재즈의 가능성을 실험한 작곡가나 재즈 음악가들은 꽤 많은데, 스트라빈스키도 우디 허먼 밴드를 위해 '에보니 협주곡' 을 썼고 번스타인도 '전주곡, 푸가와 리프' 를 쓴 바 있다. 재즈 쪽에서는 데이브 브루벡이 관현악과 밴드 혹은 컴보를 합주시키는 작품을 시도했었고, 좀 더 통속적이긴 했지만 찰리 파커나 디지 길레스피, 클리포드 브라운 같은 비밥계 연주자들도 스트링 앙상블과 리듬 섹션을 대동하고 솔로 앨범을 낸 바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쪽에서도 재즈나 블루스 등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은 의외로 많았는데, 특히 쿠르트 바일의 경우에는 그러한 재즈의 어법을 작품에 적극 활용해 대성한 사례에 속하고. 심지어 소련 시절에도 쇼스타코비치가 '재즈 모음곡' 이라는 작품을 두 곡 남겼는데, 다만 바일이나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은 위에 쓴 대로 '스윙' 의 요소가 결핍되어 있어 '유사 재즈' 라고 격하시키는 것이 보통이고.
그래도 미국이던 유럽이건 2차대전 뒤부터 지금까지 '크로스오버' 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들은 작품이 스위스 작곡가인 롤프 리버만(Rolf Liebermann, 1910-1999)의 것이었다.
계속